7월17일 오후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장마철 이상가뭄을 이겨내기 위한 가뭄극복 대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장마철 이상가뭄, 극복방법은 없는가?" 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최근 기상현황 및 전망과 기후변화 대응방안, 가뭄관리 현황 및 대책, 홍수기 이상가뭄대비 댐-보 운영 계획,

가뭄에 따른 수질·환경 영향 및 대책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심층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본 연합회의 회원학회인 한국수자원학회 한건연 회장이 종합토론 좌장으로, 김승 국제교류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한건연 회장은  "과거가뭄 상황에서는 하천유량 감소로 취수와 양수에 많은 장애가 발생하였는데 4대강사업 이후에는 16개 보의 저류량 6.3억㎥을 댐 방류량과 함께 활용해 안정적인 하천수위를 유지하는 등 용수공급 효과가 있었다"면서 "매년 반복되는 여름가뭄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비책은 정확한 물 수요와 보의 공급능력을 면밀히 검토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하천관리의 역할에 대해 객관적인 재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